‘평가를 활용한 자기소개’란 주변 인물들이 ‘나’를 어떤 사람으로 알고 있는지 그들의 생각을 활용하여 자기소개하는 것을 말한다. 즉, 친구들의 눈을 통해 ‘나’를 소개하는 방법이다.
이력서, 자기소개서는 오직 취업을 위한 준비 수단이고 좋은 글로 포장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면접관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있는 내용을 60% 정도만 믿는다고 한다. 지원자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면접을 통해 이런저런 문답을 거치는데 친구들의 평가나 평판을 자기소개에 활용한다면 면접관 입장에서 훨씬 사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된다. 다른 각도에서 지원자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평가를 활용한 자기소개’는 유용하다.
그렇다면 친구의 평가와 내 소개를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까? 친구의 평가는 직무 분야나 지원 분야에 적합한 나의 성격을 아울러 드러낼 때 소개하면 좋다.
아래 예문을 살펴보자.
안녕하십니까 **전자 기술지원 분야에 지원하게 된 홍길동입니다. 지인들은 저에게 '걸어 다니는 수리봇'이라고 합니다. 중요하지 않은 기술 문제도 관심을 갖고 고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동아리 창업대회에서도 기술을 담당했을 정도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기술지원 분야에 입사한다면 저의 이런 강점으로 **전자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주의해야 할 표현을 덧붙인다면,첫째,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야기해야 한다. "친구들은 제게 ‘활력소’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라고 표현하지 말고, "친구들은 제가 자신들의 ‘활력소’라고 합니다."라며 친구들이 내게 말한 내용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것이 좋다.
둘째, 직무와 관련 없는 단점을 섞어서 얘기한다. 백 마디의 칭찬을 받았어도 최악의 단점 하나로 인해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본 내용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진구’ 선생님이 작성한 글로 대전시교육청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