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마이스터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저마다 선택한 전공들이 있다. 그런데 주전공 외에도 모든 교과에서 성적이 좋아야 능력 있는 인재라고 생각하곤 한다.
고른 성적을 받은 학생도 우수한 학생이지만 학과에서 배운 내용이 모두 필요한 것은 아니며 취업을 하더라도 모든 과목의 지식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전공한 모든 교과에서 공부를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자.
우리 학교 기계과 학생 중에 꼴찌로 입학해서 꼴찌로 졸업한 학생이 있었다. 그 학생은 모든 과목에 꼴찌는 아니었다. 3D설계 과목만큼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각종 대회에 나가 상도 받았으며 3D설계 기술이 필요한 회사에 취업을 했다. 성적이 더 우수했던 친구는 현장에서 근무할 때 그 학생은 사무실에서 설계 업무를 도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현재는 대학교도 졸업했다.
하나의 전공에도 수많은 직무가 있다. 모든 교과에서 고르게 공부를 잘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한 과목에서 나에게 맞는 직무를 찾아 깊이 파고드는 것 또한 내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각 전공별로 직업은 다양하다. 커리어넷이나 워크넷에서 검색하면 직업에 따라 어떠한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워크넷에서 ‘직업진로-자료실-직업진로정보서-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99가지 직업이야기’를 참조해 보자.
신처럼 모든 것을 잘할 수는 없다. 완벽을 쫓지 말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에 더욱 집중하자.
본 내용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진구’ 선생님이 작성한 글로 대전시교육청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