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한 변화는 사회 전반에 걸쳐 실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다.
기업의 채용 인원 축소, 수시 채용의 정착, 비대면으로의 채용 전형 변화 등 채용 시장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대면 활동이 비대면으로 바뀌면서 비대면 활동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삶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 회사는 재택근무, 화상 회의가 일상이 되었으며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매우 중요한 기술로 인식되고 있다. 학교에서도 온라인 수업이 낯설었던 처음과는 달리 교사와 학생들 모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다만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실습 환경은 아직 아쉽긴 하다.
시대 변화에 맞물려 우리 정부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발표하였다. 한국판 뉴딜은 경제 전반의 디지털 혁신과 역동성을 확산하기 위한 디지털 뉴딜과 친환경 경제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 뉴딜로 나뉘어진다. 디지털 뉴딜에서는 DNA(Data, Network, AI) 생태계 강화, 사회간접자본 디지털화, 비대면 산업 육성, 교육 인프라 디지털 전환으로 구성된다. 이 과정에 일자리도 창출되고 있다.
홈코노미도 뜨고 있다. 홈코노미는 홈(home)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로 집이 거주의 기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겸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홈코노미 시장인 가전제품, 인테리어, 가구, 온라인 쇼핑, 배달 앱 등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산업 역시 주목받는 분야 중에 하나다.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진단 키트와 위탁 생산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어 바이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 트렌드와 산업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진로 설계에 매우 중요하다.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자신의 어떤 DNA를 키워야 할지 고민해볼 때다. 예전에는 ‘공부-직업-즐기는 삶’이 순서대로 흘러갔다면 현재는 공부, 직업, 즐기는 삶이 공존하는 균형 잡힌 삶의 자세와 진로 설계가 필요하다.
본 내용은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김진구’ 선생님이 작성한 글로 대전시교육청과 공식 입장이 다를 수 있습니다.